상설전시
아시아 직물전
이 전시는 남원(南院)의 독특한 소장품인 직물, 복식 유물에 대한 기획 상설 전시회이다. 여러 지역 직물의 정수를 엄선하여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, 교육・감상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.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. ‘포커스 전시(焦點展件)’는 전통 직물의 특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그 문화적 함의를 해석한다. ‘직물 알아보기(認識織品)’는 섬유 재료, 염색 기법, 장식 문양, 복식 재단 등의 측면에서 직물의 염색 및 직조 공예를 해설하여 관람자들의 직물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. ‘지역 풍토(區域風情)’는 남아시아, 동남아시아, 중앙아시아, 동아시아 등 각 지역의 뛰어난 직물과 복식을 소개하여, 여러 문화의 창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. ‘혼례 성장(婚慶盛裝)’은 아시아 각지 혼례 복장을 전시하여 전통 복식의 배후에 있는 예속(禮俗) 문화와 풍족한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기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.